LG 트윈스가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선발 최원태가 1회 퇴장당하는 악재 속에서도 불펜진의 끈질긴 투혼과 박해민의 11회말 역전 3타점 2루타에 힘입어 9대6 역전승을 거두며 시즌 첫 7연승을 달성했습니다.
LG는 1회 초반 롯데에 4점을 내주며 불안하게 시작했지만, 이후 불펜진이 롯데 타선을 꽁꽁 묶으며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끈기있는 추격 끝에 9회말 구본혁의 동점타로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간 LG는 11회말 박해민의 역전 2루타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롯데는 선발 김진욱의 호투에도 불펜진이 무너지며 4연패에 빠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