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안 외교장관회의와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이 25일부터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열린다.
이번 회의에서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과 우크라이나 전쟁 등 지역 안보 현안이 논의될 예정이며, 특히 중국과 동남아 각국 간 대립이 예상된다.
아세안은 공동성명을 통해 남중국해에서 일어난 '심각한 사건'들이 이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해친다고 우려를 표명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미국의 경우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선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면서 동맹국들을 안심시키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또한, 2021년 쿠데타 이후 처음으로 ARF에 참석하는 미얀마 군사정권의 입지가 약화되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