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혁신당이 윤석열 정부 퇴진을 목표로 '3년은 너무 길다' 특별위원회(탄핵추진위원회)를 출범시켰다.
조국 대표는 탄핵 추진의 법적 절차보다 국민들의 마음에 주파수를 맞추는 데 집중하겠다고 강조하며, 윤석열 대통령의 정치적·법적 탄핵을 추진하는 대정부 투쟁의 중심부가 될 것이라고 선언했다.
탄핵추진위원회는 검찰개혁위원회, 국정농단진상규명위원회, 시민의 물결 등을 산하에 두고, 검찰청 폐지와 수사-기소 분리, 채해병 수사개입 의혹, 김건희 씨의 명품백 수수 등 윤석열 정부의 각종 의혹을 파헤칠 계획이다.
조국 대표는 위원장, 황운하 원내대표는 부위원장을 맡았으며, 박은정, 신장식, 김재원 의원 등이 각 위원회를 이끌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