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가 바이에른 뮌헨의 친선 경기에서 주장 완장을 차고 맹활약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뮌헨은 로타흐 에게른과의 경기에서 14-1 대승을 거두었고, 김민재는 후반전에 주장 완장을 착용하며 수비진을 이끌었다.
특히 새롭게 영입된 일본 국가대표 수비수 이토와 호흡을 맞춰 후반전에 단 한 점도 내주지 않는 짠물 수비를 선보였다.
최근 매각설에 휩싸였던 김민재는 뱅상 콤파니 감독의 신뢰를 얻으며 주장 완장을 찬 것으로 보인다.
뮌헨 코칭 스태프들은 김민재의 경기력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으며, 김민재는 다가오는 8월 3일 서울에서 열리는 토트넘과의 친선 경기에서도 주장 완장을 차고 팬들 앞에 설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