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국회부의장이 민주당의 방송 4법 강행 처리에 강력 반발하며 국회 본회의 사회를 거부했습니다.
주 부의장은 민주당이 수적 우위를 앞세워 마구잡이로 법안을 강행 처리하는 방식을 비판하며 헌법과 국회법이 정한 합의민주주의를 짓밟는 행위라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민주당이 상임위에서 충분한 토론 없이 일방적으로 일정을 정했다며, 집권당 시절에는 처리하지 않다가 야당이 된 지금 무리하게 처리하려는 이유를 질타했습니다.
주 부의장은 이만섭 전 국회의장의 사회 거부 사례를 언급하며 민주당의 방송 4법 강행 처리에 대한 강력한 반대 의사를 표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