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여성 경제학자인 유혜미 교수를 초대 저출생대응수석으로 임명했습니다.
유 수석은 미국 로체스터대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고 인적 자본·노동시장 문제를 연구해온 거시경제 전문가로, 맞벌이 가구의 육아시간 배분 등 저출생 문제와 관련된 연구를 해왔습니다.
그는 저출생 문제가 단순히 출산율 하락만이 아니라 경제·사회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심각한 문제라고 강조하며, 능동적이고 과감한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윤 대통령은 저출생 대응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고 상징성을 확보하기 위해 출산과 육아의 어려움을 아는 '워킹맘'인 유혜미 교수를 수석으로 발탁했습니다.
한편, 재외동포청장에는 이상덕 주인도네시아 대사가 임명되었습니다.
이상덕 청장은 외무고시 22회에 합격한 정통 외교관으로, 중국ㆍ동남아 등 교민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에서 근무 경험이 풍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