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초대 저출생 대응 수석에 한양대 유혜미 교수를 임명했습니다.
유 신임 수석은 미국 로체스터대 경제학 박사 출신으로, 인적 자본과 노동시장, 결혼과 일하는 배우자의 임금, 맞벌이 가구의 육아 시간 배분 등 저출산 문제의 원인과 해법을 연구해왔습니다.
특히, 쌍둥이를 키우는 '워킹맘'으로서 육아와 일의 병행에 따른 현실적 어려움을 잘 이해하고 있다는 점이 강조되었습니다.
유 신임 수석은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단기적 정책뿐 아니라, 경제·사회 구조적 변화를 요구하는 과제도 과감히 제안할 것을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