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원 특검법이 오늘 국회 본회의에서 재투표를 앞두고 있습니다.
지난 7월 수해 현장 수색 중 순직한 해병 사건의 진상을 밝히기 위한 특검 임명을 골자로 하는 이 법안은 윤석열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로 재의결 절차를 밟게 되었습니다.
국민의힘은 당론으로 반대 표결을 결정했지만, 일부 이탈표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재적 의원 과반 출석에 출석 의원 3분의 2 이상의 찬성이 있어야 가결될 수 있으며, 국민의힘에서 8표만 이탈해도 가결될 수 있습니다.
오늘 국회는 해병대원 특검법의 운명을 결정하는 중요한 날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