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가 20일 검찰 조사에서 "국민들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밝혔다.
김 여사 측 변호인은 "대통령경호처 부속청사에서 조사가 진행된 것은 수천 명의 사람들이 몰릴 것을 우려한 불가피한 선택"이라며 "황제 조사는 악의적인 프레임"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영부인이 처벌 규정도 없는 사건에서 헌정사상 최초로 대면 조사를 받았다"고 강조하며 "서면 조사만으로는 국민적 의혹 해소에 부담이 크다고 판단해 대면 조사를 받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에 대해서는 "주가 조작에 관여된 바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