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 피해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익산시가 특별재난지역으로 추가 선포되면서 국비 지원을 받게 됐다.
정부는 익산시를 포함한 11개 지자체 15곳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하며 피해 복구비의 50~80%를 국비로 지원하기로 했다.
이로써 익산시는 재정 부담을 줄이고 빠른 복구 작업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
피해 주민들에게는 재난지원금, 상하수도 요금 감면, 국세·지방세 납부 예외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신속한 복구 계획을 마련해 피해 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으며, 정헌율 익산시장은 국비 지원을 통해 시민들의 일상 회복을 앞당기고 안전한 도시 건설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