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25일 충남도청에서 열린 제7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지방에 대한 권한 이양과 재정 지원을 강조하며, 부산의 의료기관 동행 통역 서비스를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부산시는 외국인 인력 활용 사례를 제시하며 고용허가제와 외국인 유학생 비자 개선, 외국인 정책 심의 과정에 지자체 참여 확대를 요구했습니다.
박형준 시도지사협의회장은 지역 불균형 문제 해결을 위한 '지역균형발전 대책과 융화된 저출생(인구)·균형발전 종합대책' 마련을 주장하며, 외국인 정책에 대한 사고 틀 변화와 외국인 비자 제도 개선, 외국인 정주 확대를 위한 정책 지원을 제안했습니다.
이와 함께 지방재정 투자심사 제도 합리화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으며,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지역 맞춤형 광역비자' 도입을 제안했습니다.
회의에 앞서 여당 소속 시도지사 12명은 '국민의힘 시도지사협의회'를 발족하고 유정복 인천시장을 초대 협의회장으로 선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