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숙연 대법관 후보자가 20대 장녀의 '3억대 아빠찬스 주식' 논란에 대해 사과하고, 해당 주식을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후보자는 청문회에서 배우자가 조급한 마음에 딸의 경제적 자립 기반을 마련해 주려고 무리한 거래를 했다고 해명했습니다.
또한 어린 시절 자녀들에게 가족 회사 주식을 매입해 준 것에 대해 "요즘은 아이들 돌이나 백일 때 금반지를 사주지 않고 주식을 사준다"며 "아이들 미래를 위해 당시에는 어떤 결과를 초래할지 모르고 산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그러나 민주당 의원들은 이 후보자의 해명에 대해 "편법 증여"라고 비판하며 의혹을 제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