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기반 전자상거래 플랫폼 큐텐의 계열사 티몬·위메프의 대금 정산 지연 사태가 여행·전자결제 섹터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티몬·위메프의 거래 대금 회수 불확실성으로 투자 심리가 위축되면서 하나투어, 모두투어 등 여행주와 KG이니시스, 갤럭시아머니트리 등 전자결제 기업들의 주가가 하락했다.
특히 여행사들은 티몬·위메프로부터 정산금을 받지 못해 판매를 중단했고, 판매자들은 신뢰성이 저하되어 이탈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이번 사태로 인해 큐텐 그룹의 매출 감소와 소비자들의 피해가 우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