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위즈의 2군 출신 투수 성재헌이 24일 수원 SSG전에서 6회 무사 만루 위기를 극적으로 막아내며 팀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선발 쿠에바스가 ABS 오류로 인해 투구 템포가 끊기며 흔들리자, 이강철 감독은 과감하게 성재헌을 투입했고, 성재헌은 한유섬과 박성한을 땅볼로 처리하며 실점 없이 이닝을 마무리했습니다.
성재헌은 올해 1군 23경기에 출전하며 26⅓이닝을 던지며 좌완 불펜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이 감독은 성재헌의 슬라이더 구위를 칭찬하며, 그의 활약에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