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 '채상병 특검법'이 국회 재표결 결과 부결됐습니다.
민주당은 '국민을 위한 법'이라며 찬성했지만, 국민의힘은 '정쟁 도구'라며 부결을 주장했습니다.
표결 결과, 찬성 194표, 반대 104표로 부결되어 법안은 다시 무산되었습니다.
심우정 법무부 차관은 '헌법 위반'을 이유로 재의결을 요구했으며, 곽규택 의원은 '이재명 전 대표를 위한 사전 포석'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반면, 박균택 의원은 '윤석열 정권에 대한 회초리'라며 여당 의원들의 찬성을 호소했지만, 결과를 바꾸지는 못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