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초대 저출생대응수석비서관에 유혜미 한양대 경제금융학부 교수를 임명했습니다.
유 교수는 초등학생 쌍둥이를 키우는 40대 워킹맘으로,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맞춤형 정책'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그는 거시경제 분야 전문가로, 결혼과 일하는 배우자가 임금에 미치는 영향, 맞벌이 가구의 육아 시간 배분 등 저출산 문제의 원인과 해결책을 연구해 왔습니다.
유 수석은 "출산율 하락 속도를 늦추고 반등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단기적인 정책뿐 아니라 경제 사회 구조적인 변화를 요구하는 과제도 과감히 제안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남편인 석병훈 이화여대 경제학과 교수와 함께 쌍둥이 자녀를 양육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