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25일 '인구 국가비상사태'를 선언하며 초대 대통령실 저출산대응수석비서관에 유혜미 한양대학교 경제금융대학 교수를 임명했다.
유 신임 수석은 초등학생 쌍둥이를 키우는 워킹맘으로 출산율 하락의 속도를 늦추고 반등을 끌어낼 수 있도록 단기적 정책뿐 아니라 경제·사회의 구조적 변화를 요구하는 과제도 과감히 발표하고 제안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생산연령인구 감소에 따른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한 정책도 면밀히 검토하고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윤 대통령은 이날 재외동포청장에 이상덕 주인도네시아 대사를 임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