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를 측천무후에 비유하는 발언들이 나오는 가운데, 기사는 측천무후에 대한 오해와 진실을 짚어본다.
측천무후는 황후가 아닌 황제였으며, 15년간 주나라를 통치하며 당나라를 전복시킨 인물이다.
그의 치세는 긍정적인 측면과 부정적인 측면 모두 존재하며, 한국사 관점에서는 고구려 멸망과 관련되어 부정적인 평가를 받기도 한다.
기사는 측천무후를 단순히 권세를 누린 여성으로 폄하하지 말고, 역사 발전에 기여한 측면과 함께 그 시대의 어두운 면까지 함께 살펴봐야 한다고 주장한다.
또한, 김건희 여사를 측천무후에 비유하는 것은 측천무후에 대한 오해를 불러일으킬 뿐 아니라, 한국 현대사에서도 얼마든지 찾아볼 수 있는 과도한 권세를 가진 사례를 놓치게 할 수 있다고 지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