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방송4법 본회의 상정에 반발하며 무제한 토론(필리버스터)을 예고했습니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주호영 국회부의장에게도 사회를 거부해줄 것을 요청했고, 성일종 사무총장은 문재인 정부 때는 왜 방송 개혁을 하지 않았냐며 비판했습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방송4법과 채상병 특검법 재의표결을 모두 통과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의 필리버스터를 '방송 장악을 위한 몸부림'이라고 비판하며, 방송4법 통과를 강조했습니다.
이날 국회는 방송4법을 둘러싸고 여야 간 격렬한 대치를 예고하며 뜨거운 논쟁을 예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