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몰

최선희 북한 외무상이 벨라루스 외교장관과 평양에서 회담을 갖고 관계 강화 방안과 국제정세를 논의했습니다.

벨라루스 외교장관의 북한 방문은 이번이 처음이며, 북한과 러시아가 지난달 체결한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 조약'에 대한 설명과 러시아를 고리로 한 3국 협력 논의가 이루어졌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북한, 러시아, 벨라루스가 우크라이나 전쟁을 계기로 협력·우호 관계를 조성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회담은 3각 공조 추진 가능성을 시사하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통일부는 북한과의 모든 교류협력은 안보리 결의와 국제규범을 준수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