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의 살아있는 전설, 나초 페르난데스가 23년간의 헌신을 마무리하고 팀을 떠났다.
나초는 23일 레알과의 작별식에서 눈물을 흘리며 감사 인사를 전했고, 다가오는 시즌에는 사우디아라비아 프로 리그의 알 카디시야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다.
나초는 2012/13 시즌부터 레알의 주축 수비수로 활약하며 라리가 우승 4회, 챔피언스리그 우승 6회 등 수많은 트로피를 들어올리는데 기여했다.
특히 지난 시즌에는 부상 선수들이 속출하는 와중에도 43경기에 출전하며 팀의 핵심 역할을 수행했다.
레알은 나초의 헌신에 감사하며 특별한 고별식을 마련했고, 팬들은 그의 떠남을 아쉬워하며 뜨거운 응원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