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동빈이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 아내 이상이와 함께 출연해 선천성 심장병을 앓고 있는 딸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과거 소아 성추행 피해 사실을 고백하며 눈물을 보였다.
박동빈은 6~7세 때 성추행을 당했고, 사춘기가 되어서야 그 사실을 인지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그는 50년 가까이 숨겨왔던 아픔을 공개하며 “아이가 생기니까 내 아이는 이런 아픔을 절대 겪지 않았으면 했다”며 용기를 냈다.
오은영은 박동빈에게 “성추행은 중범죄에 해당한다.
용기를 낸 이유는 아빠이기 때문”이라며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부조리에 대해 분명하게 말할 수 있어야 한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