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숙 방통위원장 후보 인사청문회가 15시간 만에 정회됐다.
최민희 위원장은 이진숙 후보의 과거 MBC 민영화 관련 발언을 집중적으로 추궁하며, '숙제 검사'를 예고했다.
최 위원장은 '고 최필립 정수장학회 이사장과의 민영화 관련 논의를 구체적인 팩트 중심으로 질의할 것'이라고 밝히며, '당시 최필립씨에게 정수장학회 매각 대금이 얼마 정도 된다고 말씀하셨나?' '이자가 연간 얼마 된다고 얘기했어요?' 등 구체적인 질문을 예고했다.
또한, 이진숙 후보가 서면질의 응답에서 답변하지 않았던 일본 관련 질문, 민주라는 단어에 대한 반응, 세월호 참사 보도 등에 대해서도 집중적으로 질의할 것을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