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과 벨라루스가 러시아와의 협력을 강화하는 모습을 보이며, '3각 공조' 체제를 구축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최근 벨라루스 외교장관이 평양을 방문해 북한 외무상과 만나 양국 관계 강화를 논의했으며, 벨라루스 대표단은 주북 러시아 대사관을 방문해 북러 정상회담 결과를 설명 듣는 등 러시아와의 협력을 강조했다.
양국은 식량, 교육, 보건 등 분야에서 경제 협력을 강화하고, 벨라루스산 식품을 북한에 공급하고 북한 화장품을 벨라루스에 수입하는 방안까지 논의하며 긴밀한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