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정부 첫 도출신 환경부 장관으로 임명된 김완섭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무난히 통과하며 환경부 수장에 올랐다.
기획재정부 출신으로 환경 분야 전문가는 아니지만, 청렴성과 업무능력을 인정받았다.
김 후보자는 환경부에 거는 국민들의 기대가 크다며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특히 강원특별법에 담긴 환경영향평가 권한 이양에 대해 환경을 지킨다는 전제 하에 사회적 필요성을 고려하여 환경정책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기후변화로 인한 홍수와 가뭄 문제 해결을 위해 전국 물 공급망 확충과 대체 수자원 확보를 추진할 계획이다.
김 후보자는 강원도 출신으로 부친은 김영진 전 의원, 동생은 김정섭 전 국방부 기획조정실장으로 공직 명문가 출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