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의 '레전드' 나초 페르난데스가 23년간의 레알 생활을 마무리하고 사우디아라비아 알 카디시야로 이적했습니다.
레알은 나초를 위해 특별한 고별식을 준비했는데, 나초는 무려 26개의 트로피와 함께 기념 사진을 남겼습니다.
나초는 2008년 레알 마드리드 카스티야에서 프로 데뷔한 후 2010년 1군에 합류하여 꾸준히 레알의 주축 선수로 활약했습니다.
특히 2015년부터는 센터백과 풀백을 오가며 '언성 히어로' 역할을 톡톡히 해냈으며, 레알의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크게 기여했습니다.
나초는 2021년 레알 주장단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으며, 지난 시즌에도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는 레알을 위해 헌신적인 활약을 펼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