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호 통일부 장관이 미국에서 열린 '북한 인권 국제 대화'에서 북한 인권 침해 책임 규명 노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한국 정부가 2년 연속 발간한 북한 인권 보고서를 소개했습니다.
특히, 김 장관은 북한 주민들이 낮에는 주체문화, 밤에는 한류문화를 소비하며 두 문화가 북한 주민들의 의식과 정신을 두고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며 문화적 접근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또한, 중국 정부에 의한 탈북민 강제송환 문제 해결을 위한 국제 사회의 노력을 촉구하고, 한미동맹을 통해 북한 인권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