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제4차 전당대회에서 사회자들이 당원들의 호응을 유도하기 위해 지역별 함성을 유도하던 중, 박수를 치지 않는 사람을 '간첩'이라고 말하고 전북도민을 따로 호명해야 하는지 질문하는 등 지역감정을 부추기는 발언을 해 논란이 되고 있다.
특히 전북 지역을 호명하지 않고 전북 당원들이 함성을 내지 않자 "전라북도? 따로 (호명)해야 하나요?"라고 말한 것은 전북도민을 비하한 것이라는 비판이 일고 있다.
사회자들은 해당 발언에 대해 오해였다고 해명했지만,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인 한병도 의원은 국민의힘에 공식적인 사과와 재발 방지를 요구했다.
국민의힘은 아직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