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희림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 위원장이 23일 연임을 확정 지으며 위원회 운영 공백을 막았다.
윤석열 대통령은 류 위원장을 비롯해 강경필 변호사와 김정수 국민대 교수를 신임 방심위원으로 위촉했다.
류 위원장은 연임 소감에서 심의 지연 문제를 언급하며, 특히 지상파 심의가 1년 3개월이나 밀려 있는 상황을 지적했다.
하지만 국회의장과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추천 몫의 방심위원 후보 추천이 아직 이뤄지지 않아, 방심위 구성은 여전히 불안정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