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가 24일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세월호 참사 당시 MBC 보도본부장으로서 '전원 구조' 오보에 대한 책임을 묻는 질문에 사과문을 읽는 대신 '최선을 다했다'고 답변해 논란이 일었다.
이 후보자는 '바이든-날리면' 보도와 관련해서는 '확실하지 않으면 보도하지 않아야 한다'고 말했으며, 박정희, 이승만 전 대통령을 존경한다는 발언도 해 눈길을 끌었다.
이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는 이례적으로 이틀간 진행되며, 민주당은 필요시 청문회 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