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에서 물러나는 박지원 대표가 민희진 어도어 대표의 고소로 씁쓸한 마무리를 맞이하게 됐다.
민희진 대표 측은 박지원 대표 등 하이브 관계자들을 업무방해, 개인정보 유출,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고소했다.
민희진 측은 하이브 측이 내부고발에 대한 보복으로 개인 메시지 등을 불법적으로 취득해 언론에 유포했다고 주장하며, 이로 인해 아티스트와 어도어 구성원들이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다.
하이브는 민희진 대표를 업무상 배임 혐의로 고발한 바 있으며, 쏘스뮤직 역시 민희진 대표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하이브는 박지원 대표의 사임과 함께 이재상 CSO를 새 CEO로 내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