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몰

국회는 오늘 '채 상병 특검법' 재의결을 비롯해 '방송4법' 처리를 앞두고 있다.

여야는 특검법 재의결에 대한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어 격돌이 예상된다.

특히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그간 특검법에 전향적인 입장을 보여왔기에, 야권은 국민의힘의 태도 변화를 촉구하고 있다.

하지만 재의결 요건을 충족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한 대표는 채 상병 특검법에 대한 입장을 묻는 기자들에게 “제 입장은 달라진 게 없다”며 ‘제3자가 특검후보를 추천하는 채 상병 특검법 발의’ 방침을 재확인했다.

한편 여야는 '방송4법' 처리를 두고도 팽팽한 대치를 이어가고 있다.

민주당은 법안 처리를 강행하려는 의지를 보이고 있지만, 국민의힘은 필리버스터로 맞설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