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민주노총 언론노조의 항의 시위로 난장판이 벌어졌다.
국민의힘은 이를 '의회민주주의를 위협하는 야만적 행위'라고 규탄하며 불법 시위자들에게 법적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언론노조 관계자들과 함께 '언론장악 청부업자 이진숙 사퇴하라'는 피켓을 들고 시위를 벌였다.
국민의힘은 청문회장 앞에서 벌어진 시위가 국회의사당 100m 이내 집회·시위를 제한하는 집시법 위반이라고 주장하며 국회의장에게 사태의 심각성을 통보하고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