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가 법인카드 부정사용 의혹에 휩싸이며 논란이 커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이 후보자가 대전MBC 사장 재임 시 주말 골프 접대, 자택 근처 고급 식당 이용 등 업무와 관련 없는 곳에 법인카드를 사용했다고 지적했다.
또한 MBC 보도본부장 시절에도 세월호 참사 당시에도 고급 식당에서 법인카드를 사용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이 후보자는 '악의적 프레임'이라고 반박했지만, 언론단체들은 '문제적 인물'이라며 자진 사퇴를 요구하고 있다.
이 후보자는 과거 노조 탄압 계획을 수립했고, 일부 연예인을 좌파와 우파로 분류하는 등 논란을 일으켰던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