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 김도영이 올 시즌 KBO리그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전반기 MVP에 이어 후반기에도 맹타를 휘두르며 '괴물 타자'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지난 23일 NC전에서는 '내추럴 사이클링 히트'를 달성하며 KBO리그 역사에 이름을 새겼다.
김도영의 강점은 직구와 슬라이더에 대한 압도적인 타격 능력이다.
빠른 공에 초점을 맞춘 타이밍으로 슬라이더까지 공략하는 그의 타격은 투수들을 긴장하게 만든다.
아직 포크볼에는 약점을 보이지만, 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타격 재능과 엄청난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김도영은 올 시즌 20홈런-20도루를 기록하며 KBO리그 역대 5번째 전반기 20-20 클럽에 가입했고, 후반기에도 뜨거운 타격감을 이어가고 있다.
그의 활약은 KBO리그 팬들에게 짜릿한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