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추천한 류희림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 위원장이 연임에 성공하자 언론계가 들끓고 있다.
전국언론노동조합은 류희림 위원장을 '최악의 방심위원장'이라고 비난하며 윤석열 대통령을 '언론장악의 몸통'으로 지목했다.
언론개혁시민연대는 류희림 위원장 연임을 윤석열 정부의 '언론장악' 의도를 노골적으로 드러낸 것이라고 비판하며 방심위의 정상화가 요원해졌다고 지적했다.
류희림 위원장은 지난 23일 기습적으로 열린 회의에서 6기 방심위 위원장으로 호선되었으며, 이 과정에서 민주당 측은 '위법적'이라고 주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