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병주 의원이 국민의힘 전당대회 사회자들의 '간첩' 발언에 강력하게 비판하며 전북도민에 대한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김 의원은 해당 발언이 '호남 비하'라며 동서갈등과 지역주의를 부추긴다고 지적하고, 과거 자신이 북한 무인기 침투 사건 당시 '용산 하늘도 뚫렸다'고 지적한 것을 두고 국민의힘으로부터 '간첩'으로 몰렸던 경험을 언급하며 분노를 표출했습니다.
김 의원은 과거 국민의힘 국회의원 108명과 싸워 사과를 받아낸 것을 언급하며, 전북도민을 꼭 지키겠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