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재원이 8회초 2번째 마운드 방문으로 규정을 위반해 갑작스럽게 교체되는 일이 벌어졌다.
KBO 규정에 따르면 정규 이닝 기준 포수의 마운드 방문 횟수는 2회까지 허용된다.
이재원은 8회초 1사 2,3루에서 김경문 감독의 지시를 받기 위해 덕아웃 앞으로 나갔지만, 이것이 마운드 방문으로 간주돼 교체됐다.
이후 경기는 3분간 중단됐고, 한승혁은 교체된 포수 최재훈과 호흡을 맞춰 진땀 승리를 거뒀다.
이처럼 포수 교체는 드문 일이지만, 2020년 키움 이지영이 비슷한 상황으로 교체된 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