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의 신인 투수 김택연이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10번째 세이브를 기록하며 KBO 역대 최연소 10세이브 달성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19세 1개월 20일의 나이로 세운 이 기록은 지난 2006년 나승현(롯데 자이언츠)의 기록을 18년 만에 경신한 것이다.
김택연은 올 시즌 11일 수원 KT 위즈전에서 신인 최초 무결점 이닝을 기록하며 잠재력을 보여줬고, 꾸준한 활약을 이어가며 팀의 승리에 기여하고 있다.
이승엽 감독은 김택연을 신인왕 1순위로 꼽으며 그의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