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의 마무리 투수 오승환이 한화전에서 69연속 세이브 기록이 깨지며 블론세이브를 기록했다.
1점차 리드 상황에서 2사 만루에 등판한 오승환은 페라자에게 안타를 맞고 역전을 허용했다.
이는 오승환의 KBO리그 통산 40번째 블론세이브이며, 한화전에서는 처음 있는 일이다.
오승환은 최근 12경기에서 1승3패 4세이브 평균자책점 11.
17로 흔들리고 있으며, 탈삼진율도 커리어 최저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오승환은 KBO리그 역대 최고령 세이브 기록을 눈앞에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