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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사 등불’ 故 김민기, 가수·배우→정치계 배웅 속 영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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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이슬’ 김민기, 대학로 ‘학전’ 품에 안겨 영면… 수많은 스타들이 눈물의 배웅
‘아침이슬’의 가수 고(故) 김민기가 21일 향년 73세로 별세했다.
24일 오전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서 발인식이 엄수된 후 고인의 영정은 33년간 운영했던 대학로 소극장 ‘학전’ 터를 둘러봤다.
배우 설경구, 장현성, 황정민 등 동료 배우들과 가수 박학기, 박승화 등 후배들은 옛 학전 터에서 고인을 애도하며 눈물을 쏟았다.
김민기는 1971년 데뷔 후 ‘아침이슬’, ‘상록수’, ‘봉우리’ 등의 히트곡으로 군사정권에 저항하고 서민들의 삶을 노래했다.
1991년 극단 학전을 창단해 ‘지하철 1호선’ 등을 제작하며 한국 뮤지컬 역사에 큰 획을 그었다.
학전은 고(故) 김광석, 동물원, 들국화 등 수많은 가수들의 꿈을 키워낸 요람이었다.
2024-07-24 12: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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