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의 '천재 타자' 김도영이 23일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데뷔 첫 사이클링 히트를 기록하며 KBO 역사에 새로운 획을 그었다.
특히 4타석 만에 단타, 2루타, 3루타, 홈런을 기록하며 28년 만에 '내추럴 사이클링 히트'를 달성, KBO 최초의 기록을 세웠다.
이는 100년이 넘는 메이저리그(MLB)에서도 15명 뿐인 진기록으로 김도영의 엄청난 타격 능력을 증명한다.
올 시즌 25홈런 29도루를 기록하며 '제2의 이종범'으로 불리는 김도영은 20-20클럽, 월간 10홈런-10도루 등 끊임없이 새로운 기록을 만들어내며 KBO리그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