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한 외식 사업가 출신인 이상규 국민의힘 서울 성북을 당협위원장이 4·10 총선 낙선 후 최고위원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그는 '험지'에서 패배한 경험을 바탕으로 당 조직 개편, 소외 조직 지원, 여의도연구원 기능 강화를 통해 당을 개혁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당 조직 체계의 허술함을 지적하며 의원들의 자기 정치를 비판하고, 당헌·당규에 따라 당직자들이 일하는 시스템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여의도연구원에 대한 투자 확대를 통해 싱크탱크 기능을 강화하고, 외부 상설기구 지원을 늘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자영업과 청년임대주택협회장 활동을 통해 정치의 중요성을 절감했으며, 최저임금제 등 정책 실패로 인해 자영업자가 어려움을 겪는 모습을 보면서 정치에 뛰어들게 되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