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채 상병 사건이 경찰에서 군으로 회수되기 직전, 국방부 장관, 국가안보실 국방비서관, 국방부 법무관리관과 17분 사이 연이어 통화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특히 회수 조치가 시작되기 7분 전 유재은 법무관리관은 윤 대통령과 임기훈 전 비서관과 통화한 뒤 경북경찰청 수사부장에게 전화해 채 상병 사건 회수를 지시했습니다.
이는 윤석열 대통령이 채 상병 사건 회수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을 보여주는 정황으로, 오늘 국회에서 열리는 '채 상병 특검법' 입법청문회에서 핵심 쟁점으로 떠올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