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의 '슈퍼스타' 김도영이 23일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사이클링 히트를 기록하며 팬들을 열광시켰다.
이는 올 시즌 첫 사이클링 히트이자 KBO리그 역대 31번째 기록이다.
김도영은 20세 9개월 21일의 나이로 이 기록을 달성하며 신종길(2004년)에 이어 역대 두 번째 최연소 사이클링 히트 기록을 세웠다.
또한 4타석 만에 사이클링 히트를 완성하며 최소 타석 타이 기록도 함께 세웠다.
올 시즌 초 '월간 10홈런-10도루'와 '20-20 클럽' 가입에 이어 사이클링 히트까지 달성하며 김도영은 데뷔 3년 만에 최우수선수(MVP)를 향한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