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자스시티 로열스의 바비 위트 주니어가 사이클링 히트까지 단타 하나만을 남겨두고 몸에 맞는 공을 맞아 아쉽게 기회를 놓쳤다.
위트 주니어는 3루타, 2루타, 홈런을 기록하며 사이클링 히트를 눈앞에 뒀지만, 6회말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하며 기회를 놓쳤다.
이에 캔자스시티 덕아웃은 격분했고, 특히 포수 살바도르 페레스가 애리조나를 강하게 비난했다.
애리조나 역시 7회초 가브리엘 모레노가 몸에 맞는 공을 맞으며 양 팀의 감정이 격화됐다.
로불로 감독은 항의 끝에 퇴장 명령을 받았고, 페레스는 로불로 감독의 해명에 동의하며 상황이 더 이상 악화되지 않기를 바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