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의 신인 투수 김택연이 23일 키움전에서 10번째 세이브를 기록하며 역대 최연소 10세이브 기록을 달성했습니다.
19세 1개월 20일 만에 이룬 쾌거로, 김택연은 데뷔 시즌부터 팀의 마무리 역할을 훌륭히 수행하며 '제2의 오승환'이라는 찬사를 받고 있습니다.
시속 150km를 넘는 강속구를 앞세워 압도적인 투구를 선보이는 김택연은 이제 고졸 신인 최다 세이브 기록과 신인왕까지 노리고 있습니다.
또한 '두산의 미래'라는 기대를 받으며 한국 야구의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갈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