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23일 킨텍스에서 제4차 전당대회를 개최, 차기 지도부를 선출했습니다.
당대표 후보는 한동훈, 나경원, 원희룡, 윤상현 4명이며, 최종 투표율은 48.
51%로 3·8 전당대회보다 낮았습니다.
한동훈 후보는 높은 지지율에도 불구하고 과반 득표에 실패할 가능성이 높아졌고, 나경원, 원희룡, 윤상현 후보는 결선 투표를 예상하며 승리를 자신하고 있습니다.
누가 당 대표가 되더라도 전대 과정에서 불거진 후보 간 갈등과 당내 분열을 수습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한동훈 후보의 사천 의혹, 나경원 후보의 패스트트랙 사건 관련 폭로 등으로 당내 불만이 쌓인 상태이며, 승패와 관계없이 당 화합이 중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