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런던 올림픽 여자 양궁 개인전 금메달을 이끌었던 백웅기 감독이 2024 파리 올림픽을 앞두고 인도 양궁 대표팀 감독에서 돌연 해임됐다.
인도올림픽위원회(IOA)는 백 감독에게 더 이상 감독 역할이 필요 없다며 20일 예약된 항공편으로 인도로 돌아오라고 통보했다.
백 감독은 2년간 인도 대표팀을 이끌며 파리 올림픽 메달을 목표로 준비해왔지만, AD 카드 발급 문제로 올림픽 코치진에서 제외됐다.
특히 백 감독 대신 합류한 물리치료사가 10대 선수에게 부적절한 접근을 한 혐의를 받고 있어 논란이 더욱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