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 위원장에 류희림 위원장을 연임시키면서 방심위 장악 논란이 일고 있다.
윤 대통령은 류 위원장과 함께 강경필 변호사, 김정수 국민대 교수를 새 위원으로 위촉했으며, 류 위원장은 앞으로 3년 동안 방심위를 이끌게 됐다.
문제는 현재 방심위 위원 4명의 임기가 만료됐지만, 후임 추천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야당에서는 여소야대 국면을 감안해 야당 몫을 더 늘려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어 향후 방심위 구성을 둘러싼 여야 갈등이 예상된다.